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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태연 1위

by 이슈 리포터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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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태연이 '바람길' 총점 981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TV CHOSUN '미스트롯2' 9회는 전 채널을 포함해 9주 연속 28.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주간 예능 1위 열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최종 관문인 '전설 미션'이 진행됐으며, 14인조 트로트 황후가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을 골라 눈앞에서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등장한 김태연이 장윤정의 '바람길'을 선택해 10세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통제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터져나오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타이거의 거장 박선주는 눈물을 흘리며 "이런 무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다.

 같은 뮤지션이 돼줘서 고맙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고, 조영수 역시 "그 어떤 가수보다 소름이 돋았다"며 "특히 '바람길'의 원조 가수 장윤정 역시 "고단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태연이 옳았어요"라고 칭찬하고 짜릿한 표정으로 현장을 감쌌습니다.

 



트로트2의 화면 캡처입니다.
결국 김태연은 '미스트롯1', '미스터 트로트' 등 시즌 전체 최고 점수인 981점을 받아 곧바로 2위 홍지윤과 승점 14점으로 1위가 됐습니다.

 여기에 김태연, '바람길' 등 관련 콘텐츠가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고,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미스트롯2'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아기 짐승 김태연이 1문 1답의 인터뷰를 통해 또 다른 기념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소감을 직접 밝혔습니다.




Q. 어제 방송을 본 소감이 어떠세요?

'저예요?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나요? 내 생각에는 말이지요… 그걸 보고 울어도 눈물이 났어요.



Q. 그 노래를 부를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A. 생각하면서 노래 안 불렀어요.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이 저절로 떠올랐어요. 연습할 때 장윤정 선생님이 들려주신 쓸쓸한 마음을 떠올리며 불러보려고 했습니다.


 



Q. 장윤정 레전드, 조영수, 박선주, 그리고 다른 고수들이 그녀를 칭찬했습니다. 가장 기분 좋은 평가는 무엇이었나요?
A. 장윤정이 "태연이가 옳았다"고 말해 가장 기뻤습니다. 장윤정 노래를 못 불러서 실망할까 봐 걱정했는데 좋은 점수를 받아서 뿌듯합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1위에 김태연 이름이 오른 것을 봤는지?


봤다.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사실 '대전 부르스'를 불렀을 때 1위에 오른 적이 있는데, 그 땐 1분 정도 떠 있다가 사라져서 아쉬웠다. 어제는 김태연, 김태연 바람길, '미스트롯2' 김태연 다 떠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태연이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늘 감사드린다. 다음 주 방송될 다현 언니와의 듀엣 무대도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태연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마스터들이 장고를 거듭한 끝에 뽑은 실력자들인 만큼, 참가자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또 모두가 탈락 후보여서 더욱 긴장감이 넘쳤던 라운드였다"며 "역대 최고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탄생시킨 김태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소용돌이가 몰아칠 대반전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스트롯2'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4강 '레전드 미션' 무대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김태연 '바람길', 김의영 '러브 트립', 김다현 '플리퍼프', 마리아 '목포로 가는 풀 트레인', 스타러브 '너의 눈물', 황우림 '카산바'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아울러 '미스트롯2'는 공식 스마트폰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트로트 여왕을 직접 뽑기 위한 7번째 대중 응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1회 투표 방식으로 1인당 7표가 최종 점수에 적극 반영됩니다. '미스트롯2' 10회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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